혼다, PK 결승골…일본, 아시안컵 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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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만 3번 맞히는 불운이 있었지만 결국 혼다 게이스케의 발에서 결승골이 터져나왔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5 호주 아시안컵 조별리그 2연승을 달리며 사실상 8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일본은 16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대회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23분 혼다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이라크를 1-0으로 눌렀다.

대회 2연패이자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리는 일본은 이로써 예선 2연승을 질주했다. 첫 경기에서 약체 팔레스타인을 4-0으로 제압한 데 이어 이라크마저 누르면서 가볍게 승점 6점을 쌓았다.

일본 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 혼다는 이날 경기에서 그가 때린 슈팅이 세 차례나 골대를 맞히는 불운을 겪었지만 그래도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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