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용산 6주기 추모예배 드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사회약자 외침 연초부터 높아.. 교계 협력도 적극

[앵커]
새해가 시작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우리사회 약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교계에서도 이들의 고통에 함께 하고 있는데요. 올 한 해 사회약자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기도, 협력이 필요해보입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기자]
재개발을 위해 서민들을 강경진압하며 그들의 생계터가 무참히 짓밟혔던 용산에서 6주기 추모예배가 열렸습니다.

5명의 희생자를 낳은 참사였지만, 6년이 지난 지금까지 철거민을 위한 보상도, 정부의 진상조사도 어느 것 하나 진행된 게 없습니다.

[녹취] 전재숙 집사 / 용산참사 철거민
“죽어간 여러..우리 남편들의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을 꼭 밝힐 때까지 저희 유가족들 끝까지 해나갈 것이고요.“

용산참사 초기부터 함께 했던 촛불교회는 예수님은 가난하고 고통받던 민중들과 함께 하시며 정의와 평화의 역사를 이루셨다며, 용산 참사 유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녹취] 조헌정 목사 / 서울 향린교회
"하나님의 역사는 성문 안에 있는 주류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성문 밖에 거하는 유배자들에 의해서 새롭게 만들어진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새해 들어 우리 사회 약자들을 위한 교계의 행보가 눈에 띕니다.

지난 6일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쌍용차 사측 노조를 만나 굴뚝농성 중인 해고노동자들의 복직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교회협의회는 신년 간담회를 통해 쌍용차 문제를 비롯한 비정규직노동자 문제에 대해 올 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녹취] 김영주 총무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비정규직 문제가 우리 한국사회 경제구조를 분석하는 단초라고 생각하고 비정규직 문제를 가지고 씨름을 할 것이고..."

해를 넘긴 세월호 참사에 대한 관심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예장통합과 기장 등 일부 교단들은 유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팽목항에 컨테이너를 전달해 분향소를 마련하는 등 관심과 지원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헌국 목사 / 촛불교회
“기독교 정신을 바로 세워내기 위해서, 본연의 사명 다하기 위해서라도 어려운 이웃에 관한 문제들, 고난당한 이웃에 관한 문제 결코 소홀히 여겨선 안될 것이고..“

계속되는 경제 위기로 사회적 약자가 늘어나는 지금, 한국교회가 이들의 고통을 자신의 문제로 여기며 올 한 해 함께 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CBS뉴스 천수연입니다.

<영상 정용현 이정우 편집 정영민>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