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인질살해 사건 피의자 김상훈(46)씨 (조혜령 기자)
안산 인질살해 사건 피의자 김상훈(46)씨가 15일 구속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한정석 영장전담판사는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범죄 혐의가 중대하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지난 12일 오후 3시쯤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부인의 전 남편 집에 침입해 전 남편의 동거녀와 의붓딸들을 감금하고, 전 남편과 의붓 작은 딸을 차례로 살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