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테러, 알카에다 지도자의 지시"…예멘 알카에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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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AP의 고위 간부 셰이크 나스리 빈알리 알안시 (사진=유튜브영상 캡처)

 

예멘을 근거지로 삼고 있는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는 14일(현지시간)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엡도 테러가 알카에다 지도자 아이만 알자와히리의 명령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간지 테러범인 사이드 쿠아치와 셰리프 쿠아치 형제가 AQAP 소속임을 자처하기는 했으나 AQAP가 테러의 배후라고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

미국 CBS뉴스와 UPI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AQAP의 고위 간부 셰이크 나스리 빈알리 알안시는 이날 공개한 영상에서 쿠아치 형제를 칭송하며, "이번 작전은 알자와히리의 지도에 따라 AQAP가 명령하고 계획하고 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격은 샤를리 엡도가 반복적으로 무함마드 풍자 만평을 내보낸 데 대한 복수"라고 강조했다.

AQAP는 "당신들의 표현의 자유에 제한이 없다면, 우리의 행동의 자유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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