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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EPL 출신 피지컬 코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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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로미치·셀틱서 활약, 김두현·기성용과도 인연

K리그 신생팀 서울 이랜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피지컬 코치인 댄 해리스를 영입했다.(자료사진=서울 이랜드 FC)

 

K리그 신생팀 서울 이랜드 FC가 다시 한 번 '틀'을 깼다.

서울 이랜드는 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클럽에서 활약한 영국 출신의 댄 해리스(36)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영국에 머물고 있는 댄 해리스 코치는 1월 중순에 입국해 2015시즌 준비를 시작한다.

댄 해리스 코치는 영국 러프버러 대학교에서 체육교육 및 스포츠 과학을 전공 후 피터보로 유나이티드를 시작으로 코벤트리 시티, 버밍엄 시티,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셀틱FC 등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여러 축구팀에서 스포츠 과학자 및 체력 코치로 활동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에서도 17세 이하 대표팀과 20세 이하 대표팀의 피지컬 트레이너로 일했다.

특히 웨스트브로미치에서는 김두현(수원), 셀틱 시절에는 기성용(스완지 시티)와 함께 일해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 거액을 제시한 중국과 중동 클럽의 러브콜에도 영국에서 여러 클럽과 선수들을 돕던 댄 해리스 코치는 서울 이랜드의 적극적인 구애에 결국 활동 무대를 한국으로 옮겼다.

댄 해리스 코치는 "서울 이랜드 FC의 창단과정에 함께 하며 팀을 성공으로 이끌 이 거대한 도전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수준 높은 감독들과 일해본 내 경험으로는 선수들을 존중하고 선수들의 성장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감독이 성공하는데, 마틴 레니가 그런 사람이다. 그는 어떻게 팀을 이끌어야 할지에 대한 비전이 명확한 감독이고, 그 계획에서 내가 맡아야 할 역할에 대해서도 분명히 알고 있다"고 새로운 도전에 큰 기댐을 감추지 않았다.

마틴 레니 감독은 '스포츠 과학에 있어서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전문성이 있는 코치이기에 기대가 크다. 게다가 이전 구단들에서 기성용, 차두리, 김두현 등 한국 선수들을 지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K리그 역사상 최고 경력의 피지컬 코치라 할 수 있어서 K리그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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