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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가' 열풍의 힘…90년대 음악 프로그램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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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토토가'(이하 '토토가')는 끝났지만 그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가요계의 황금기인 90년대를 집중적으로 다룬 음악프로그램까지 생겨났다.

MBC 뮤직은 90년대 가요 열풍을 이어 받아 '음악앨범'을 긴급 정규 편성했다.

MBC 뮤직 측은 "'토토가' 열풍으로 인해 90년대 음악에 대한 시청자들의 선곡 요청이 폭주하고 있다. '음악앨범'이 시청자들의 관심과 갈증에 단비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음악앨범'은 90년대 히트곡 뮤직비디오와 라이브 공연 클립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은 '토토가'에 등장한 쿨, S.E.S., 지누션, 터보, 엄정화 등은 물론이고 H.O.T., 디바, 원타임, R.ef, DJ DOC 등 인기 절정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와 라이브 무대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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