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 관계도(사진=KBS 제공)
새해를 맞아 KBS가 새 예능프로그램을 연이어 선보인다. 강호동을 필두로한 '투명인간'과 가족 리얼리티 프로그램 '용감한 가족'이 바로 그 주인공.
먼저 오는 7일 '투명인간'이 안방을 노크한다. '투명인간'은 바쁘게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아 주기 위해 MC들과 일일게스트가 직접 직장을 찾아가 투명인간 놀이를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일반인 출연자들과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MC를 맡은 강호동이 모든 출연진을 아우르는 리더십을 발휘하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밖에 정태호, 김범수, 하하, 강남, 박성진 등과의 호흡도 관심거리다. 첫 일일게스트로는 배우 하지원이 낙점돼 최근 촬영을 마쳤다.
한 관계자는 "일반인 출연자가 매 회 나온다는 점, 다변하는 상황에 따른 능숙한 대처 능력이 필요하다는 점 등에서 강호동이 이 프로그램과 가장 잘 어울리는 진행자임에 모든 제작진이 의견을 모았다"며 "촬영을 거듭할수록 그의 내공이 느껴지는 진행에 감탄하고 있을 정도니 시청자들에게도 그 활력이 전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용감한 가족' 관계도(사진=와이트리미디어 제공)
새로운 연예인 가족도 탄생한다. 오는 23일 첫방송되는 '용감한 가족'에서는 이문식, 심혜진, 박명수, 최정원, 씨엔블루 강민혁, AOA 설현이 한 가족으로 뭉친다.
'용감한 가족'은 연예인들이 가족을 구성해 세계의 특색 있는 지역의 가족들과 이웃이 되어 살아보는 새로운 형태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도시 속에서 바쁜 일상을 살아가던 생활과는 전혀 다른 낯선 방식과 환경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갈등 그리고 융화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좀처럼 예능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이문식과 심혜진은 부부로, '예능 거성' 박명수는 삼촌으로, 여배우 최정원과 한류 아이돌 강민혁, 설현은 삼남매를 이루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