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한 대외환경에 대비해 긴장의 고삐를 더욱 조이고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민첩하게 대처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올해는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 유로존 침체 리스크, 유가 하락과 환율 변동에 따른 이란, 러시아 등 여러 지역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등으로 불확실성이 더 커질 전망"이라며 말했다.
이 부회장은 또한, "사 내부뿐 아니라 외부의 혁신 사례도 과감히 접목, 문제를 끝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집요하게 실행하는 문화를 체질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은 이를 위해 △대형 프로젝트의 준공 마무리와 EPC(설계·조달·시공) 경쟁력 확보 △ 원가 혁신의 체질화 △ 집요하게 성과를 만들어가는 강한 조직 △ 비전인 '디벨로퍼' 사업의 적극적 전개 등 4가지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