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티의 정원에서 바라본 두오모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여행이란 무릇, 여행자의 기억 속에 담아온 정보를 통해 걸러지기 마련이다. 같은 거리를 걷더라도 사전 정보나 기억이 아련하면 아련함으로, 흥겨우면 즐겁게 느껴질 수 있는 것이 여행이다.
당신에게 이탈리아는 어떤 여행지일까? 앤 공주와 신사 조 기자의 달콤한 사랑 이야기가 담긴 옛 영화 '로마의 휴일'을 보았던 사람이라면 스페인 계단이 애틋하게 기억될지 모른다. 전설의 입에 손을 넣어보는 장난도 함께 할 수도 있다.
만날 듯, 만나지지 않을 듯 한 준세이와 아오이의 얘기가 담긴 소설, 냉정과 열정 사이를 읽었다면 피렌체의 두오모가 아련한 아픔으로 다가올 수 있다.
가르다 호수와 시르미오네의 성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여행자의 가슴마다 유난히 많은 추억의 편린을 담아줄 수 있는 이탈리아를 자유롭게 8일 동안 누비고 다닐 수 있는 여행 상품이 있다. 자유여행 전문여행사 엔스타일투어에서 중세도시 피렌체를 시작으로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거쳐, 가르다 호수가 아름다운 시르미오네를 여행하는 8일 일정의 코스를 선보인다.
유럽 왕복 항공권과 세금 및 유류할증료와 시내 중심에 위치한 부티크 호텔 6박 및 조식 등의 일체를 포함한 상품가가 231만원부터 시작되며, 현지 개인 교통비와 식비, 입장료 등은 불포함이다.
문의=엔스타일투어(02-578-5843/
www.nstyle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