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 넘긴 KIA 최영필, 억대 연봉 재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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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필. (자료사진=KIA 타이거즈)

 

KIA 베테랑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KIA는 30일 2015년 연봉 계약 대상자 47명 가운데 39명과 계약을 마쳤다. KIA는 올해 8위라는 최악의 성적을 냈지만, 29명의 연봉이 인상됐다. 동결이 5명, 삭감이 5명이었다.

불혹을 넘긴 최영필은 6년 만에 다시 억대 연봉을 받는다. 최영필은 올해 53⅔이닝을 던져 4승2패 14홀드 평균자책점 3.19을 기록했다. 덕분에 연봉이 7000만원에서 1억3000만원으로 뛰었다. 인상률이 85.7%다.

반면 서재응(37)과 최희섭(35)의 연봉은 삭감됐다.

서재응은 올해 16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6.40에 그쳤다. 연봉도 2억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깎였다. 올해 1경기도 나서지 못한 최희섭 역시 1억원에서 3000만원 깎인 7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또 다른 베테랑 이범호(33) 역시 타율 2할6푼9리, 홈런 19개를 기록하면서 4억5000만원에서 4억원으로 연봉이 삭감됐다.

비록 팀 성적은 나빴지만 젊은 선수들의 연봉은 대거 올려줬다. 임준섭은 9500만원(종전 6000만원), 심동섭은 9100만원(종전 6000만원)에 사인했고, 강한울은 5000만원(종전 2400만원), 김다원은 5600만원(종전 2800만원)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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