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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케이힐 "아시안컵 우승 경쟁국은 이란·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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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축구 국가대표팀의 베테랑 공격수 팀 케이힐이 내년 1월 호주 아시안컵 대회에서 우승을 다툴 경쟁 후보로 이란과 일본을 꼽았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뉴욕에서 뛰고있는 케이힐은 30일(한국시간) 호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과 일본의 전력이 확실히 앞선다"며 "그 중에서도 브라질월드컵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감안하면 이란이 가장 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주는 내년 1월9일 개막하는 아시안컵 대회에서 한국, 오만, 쿠웨이트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그러나 케이힐은 한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개최국 호주는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는 100위까지 밀려 있지만 케이힐은 "순위는 떨어졌지만 실력은 오히려 좋아졌다"며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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