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 (자료사진=SK 와이번스)
2년 동안 SK 마무리로 활약한 박희수(31)가 2000만원이 깎인 연봉에 계약했다.
SK 와이번스는 28일 "박희수와 올해 연봉 1억9000만원에서 10.5% 삭감된 1억7000만원에 2015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포수 허웅과 외야수 김재현은 올해와 같은 3000만원, 4000만원의 연봉을 받는다.
박희수는 2013년부터 SK 마무리로 활약했다. 지난해 24세이브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하며 SK 뒷문을 든든히 지켰지만, 올해는 부상으로 21경기 출전에 그쳤다. 성적은 13세이브 평균자책점 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