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김구라, DJ 발탁 소식 듣고 응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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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에서 마이크 처음 잡아…떨린다"

방송인 김성주(사진=KBS 제공)

 

방송인 김성주가 KBS에서 첫 라디오 DJ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 5층 교향악단 연습실에서는 KBS 라디오 프로그램 개편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KBS 쿨FM(수도권 FM 89.1MHz) '가요광장'의 신임 DJ를 맡게 된 김성주는 "굉장히 낯선 곳이다. KBS 안에 들어와서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를 하는 게 처음이다. 굉장히 떨리고 긴장된다. 또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7~8년 만에 라디오 DJ를 하게됐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의미있는 시간이다.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많고 청취자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성주는 또 "앞서 DJ를 했던 김구라와 전현무 씨가 '가요광장'에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라며 "내가 라디오를 하게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프기 전의 김구라 씨가 '정말 좋은 선택을 했고 잘했으면 좋겠다'고 격려를 해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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