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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선승리 2주년…野 "절망과 좌절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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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국회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승리 2주년인 19일 야당은 "절망과 좌절의 2년"이었다고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공약파기, 세월호 참사 대응 실패, 경제 침체 등을 들며 박 대통령의 집권 2년을 사실상 실패로 규정하고 국정운영 기조의 대전환을 촉구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박근혜 정부 2년 동안 대통령의 모든 약속은 전부 허언이 됐다"며 "그로 인해 지난 2년은 국민에게 꿈과 희망 이 사라진 2년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전대미문의 국가기관(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끊임없이 터지는 인사 참사, 단 한명의 생명도 구하지 못한 세월호 참사, 국정농단" 등 박 대통령의 실정을 일일이 나열했다.

경제문제에 대해서도 "고용없는 성장과 경제적 양극화는 국민을 IMF(외환위기)때보다 더 힘들게 하고 있다"며 "(생활고에 동반 자살한) 송파 세모녀가 단적인 예"라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그러면서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희망의 3년 될 수도, 길고긴 고통의 3년 될 수도 있다"며 "불통과 독선의 국정운영 멈춰야 한다"고 요구했다.

우윤근 원대대표는 "비정상의 정점에 서 있는 청와대의 무능력과 대통령의 눈치만 살피는 줏대 없는 여당의 모습"이라며 여권을 싸잡이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비선실세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나날이 깊어지는데도 대통령의 침묵은 깊어진다"면서 "김기춘 3인방의 즉각적 사임과 대국민 사과는 정상화를 향한 첫 출발점"이라며 인적쇄신을 촉구했다.

비선실세 진상조사를 위한 국회 운영위 소집을 여당이 반대한 데 대해선 "오만한 다수당의 횡포고, 의사농단"이라고 지적했다.

2기 비대위원으로 처음 회의에 참석한 이석현 의원은 박 대통령을 향해 "국민이 뭘 원하는지 헤아려서 겸손한 마음으로 공약 불이행에 대한 유감을 표명해 달라"고 압박했고, 원혜영 의원은 "지난 2년 폐쇄적이고 권위주의적인 국정운영은 대통령 혼자만의 한국을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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