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시청률 부진으로 주말드라마 한 편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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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창사 이래 23년간 '8뉴스'에 이어 편성해온 주말드라마를 전격 폐지한다.

SBS는 현재 주말 '8뉴스'에 이어 토~일 오후 8시45분부터 방송되고 있는 주말드라마를 내년 5월에 폐지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모던파머'에 이어 이미 계획된 20부작 드라마 두 편을 더 방송한 후 이 시간대에는 더이상 드라마를 편성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주말드라마에 이어 토~일 밤 9시55분부터 방송하는 주말특별기획드라마는 계속해서 편성하기로 했다.

SBS의 이같은 결정은 낮은 시청률로 광고수입이 급감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4일 SBS '모던파머'의 시청률은 4.2%, 그 이후 방송된 '미녀의 탄생'의 시청률은 6.1%를 기록했다.

반면 이들과 경쟁한 MBC '장미빛 인생'은 19.2%, '전설의 마녀'는 24.1%를 각각 기록하며 큰 격차를 드러냈다.

SBS 주말드라마의 성적은 tvN의 '미생'이나 OCN의 '나쁜 녀석들'처럼 최근 큰 화제를 모은 케이블TV 드라마와 비교해도 크게 저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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