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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타베우니에서 새해를 맞는 5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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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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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피지의 지역별 관광명소 ⑤ 타베우니

(사진=피지관광청 제공)

 

'가든 아일랜드(정원의 섬)'이라 불리는 피지 타베우니는 토착 식물과 야생동물의 주요서식지로 그 자연적 가치가 매우 높다.

보슬비가 자주 내려 기분 좋게 촉촉한 공기와 끝없이 펼쳐진 야자수 숲, 색색의 이국적인 꽃들이 어우러진 타베우니는 본섬 비티 레부와 바누아 레부에 이어 피지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다.

타베우니에서는 화산섬으로서의 특징인 울퉁불퉁한 해안선, 분화구에 형성된 호수, 태초의 자연을 연상시키는 폭포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여름 한 철 고지대에서 피는 피지의 국화 '탕이모디아'는 오직 타베우니에서만 볼 수 있다.

무성하게 우거진 열대 우림, 100여 종이 넘는 조류 그리고 세계에서 단 네 군데뿐인 날짜변경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타베우니로 떠나보자.

◈ 날짜변경선

(사진=피지관광청 제공)

 

날짜변경선은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기에 더 없이 좋은 특별한 장소로 매년 12월의 끝자락이 되면 타베우니 섬에 마련된 날짜변경선 인근으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사람들이 모여든다.

러시아, 남극, 그리니치, 피지를 포함해 세계에 단 4곳뿐인 날짜변경선을 경계로 어제와 오늘을 동시에 넘나들 수 있다.

◈ 사부사부 요트클럽

(사진=피지관광청 제공)

 

사부사부는 산호초가 잘 보존돼 있고 어종이 풍부해 피지의 '숨겨진 또 다른 천국'이라 불린다. 또한 장 미쉘 쿠스토와 나말레 등 고급 리조트들이 들어서 있고 산호초가 아름다워 전 세계 다이버들이 몰려든다.

사부사부에서 가장 이국적인 곳을 꼽으라면 단연 요트클럽이다. 요트클럽은 2층짜리 목조 건물로 깔끔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새하얀 요트들이 정박해 있는 해안의 모습은 지중해를 연상시킨다.

요트클럽 건물 내에 여행사, 여행안내센터, 마사지 숍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클럽 바로 앞 바다에서 스노클링, 요트 투어, 스쿠버 다이빙 등을 할 수 있다. 바다가 보이는 클럽 카페에서 피지 커피를 마시며 이국적인 풍경을 즐겨보자.

◈ 바우마 국립공원

(사진=피지관광청 제공)

 

열대 우림과 해변, 그리고 폭포 등을 볼 수 있는 바우마 국립공원은 공원의 면적이 타베우니 전체 면적의 80%를 차지한다고 하니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공원 내 타보로 폭포는 3개의 폭포로 이뤄져 있는데 24m 높이의 첫 번째 폭포는 잘 다듬어진 길을 따라 10분만 산책하듯 걸으면 나타난다. 피크닉 테이블과 바비큐 그릴 등이 마련돼 있어 한가로운 피크닉과 수영을 즐기기 좋다.

하지만 두 번째 폭포는 40분 넘게 미끄러운 바위를 타고 올라야 하고 우기에는 상당한 주의를 요하니 섣불리 도전하는 것은 금물이다.

◈ 와이타발라 워터 슬라이드

(사진=피지관광청 제공)

 

피지에서 자연과 가장 친근한 타베우니 섬의 사람들이 숲 속의 테마파크를 발견했다. 세차게 흐르는 계곡이 오랜 세월 동안 바위를 평편하게 깎아 내렸고 타베우니 사람들은 그 바위를 타고 짜릿한 미끄럼을 즐기기 시작했다.

산 중턱에 있어 직접 찾아가기는 힘들기 때문에 현지 택시 기사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 라베나 해안선

(사진=피지관광청 제공)

 

숲과 바다가 만나는 절경에 위치한 아름다운 산책로 라베나 해안선. 총 길이는 5㎞다. 화산암으로 이뤄진 해변과 평화로운 마을을 지나면 스노클링, 카약을 즐기기 좋은 해변이 나온다. 보트를 타거나 가이드를 동반해 씨카약 투어를 체험할 수도 있다.

취재협조=피지관광청(www.HappyFIJI.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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