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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기든 '드라마'…로드FC 이길우 VS 이윤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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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로드FC 20' 대회가 열린다. '미녀 파이터' 송가연(20, 팀원)의 2차전, 김대환(35, 김대환 복싱MMA) 종합격투기 해설위원의 데뷔전 외에도 '인간승리 파이터'로 알려진 챔피언 이길우(31, 싸비MMA)의 밴텀급(한계체중 61.5kg) 1차 방어전이 격투기팬들의 관심을 끈다.

1년 6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이길우는 작년 6월 '로드FC 12' 대회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송민종(23, 일산 팀맥스)에 판정승을 거두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선천적 후두유두종을 극복하고 승리한 그가 "돌아가신 아버지께 챔피언 벨트를 바치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자 경기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그가 쓴 드라마에 감동한 한 크라우드 펀딩 기업이 이길우를 국민스폰서 프로젝트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 선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길우는 건강 악화해 불가피하게 휴식기를 가졌다. "챔피언이 된 후 은퇴를 생각했지만 국민스폰서에 대한 고마움 때문에 마음을 바꿨다"는 그는 "타이틀전 후 후두유두종이 재발하고, 허리디스크로 수술을 해서 1차 방어전이 늦어졌다. 그래도 길게 쉰 덕분에 준비가 완벽하다. 이기는 시합, 감동적인 시합을 하고 싶다"고 했다.

상대는 이윤준(26, 팀원). 만만치 않은 상대다. 이윤준은 2013년 4월 로드FC 밴텀급 4강전에서 송민종(23, 일산 팀맥스)에게 한 차례 패했을 뿐 1년 8개월간 5연승을 거두며 밴텀급의 폭풍의 눈으로 급부상했고, 이번에 타이틀 도전권까지 획득했다. 이윤준은 "준비를 많이 했다. 스스로 그라운드 상황에서 경기운영 능력과 피니시 기술이 향상됐다고 느낀다"고 했다.

두 사람은 경기장 밖에서는 훈련도 같이 하면서 끈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지만 경기장 안에서는 반드시 꺾어야 할 상대다. 이길우는 "과거 밴텀급 토너먼트 때 (이)윤준이가 (송)민종이한테 져서 결승에서 만나지 못했다. 1년 8개월 만에 약속을 지켜줘서 고맙다"면서 "윤준이가 경기경험을 쌓으면서 실력이 많이 늘었다. 내 실력도 향상됐다는 것을 이번 대회에서 증명하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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