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동부산성 넘어 중위권 도약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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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라이언 킹' KGC 오세근이 25일 동부 원정에서 상대 수비를 뚫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원주=KBL)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원주 동부를 넘어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KGC는 25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동부와 원정에서 84-69 낙승을 거뒀다. 동부 상대 원정 5연승을 달리며 7승11패로 창원 LG, 부산 kt와 함께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오세근이 16점, 6리바운드, 6도움, 3가로채기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희종도 3점슛 4개 포함, 15점을 올렸고 퇴출이 예정된 시한부 외국인 선수 C.J. 레슬리도 14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반면 동부는 2연패에 빠졌다. 23일 서울 SK와 원정에서 다 이겼던 경기를 종료 직전 동점을 허용해 연장 끝에 1점 차 역전패한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했다.

특히 올 시즌 최소 실점을 자랑하는 동부는 이날 팀 시즌 최다 실점했다. 이전까지는 지난 15일 전주 KCC전 77점이 최다였다. 동부는 12승6패로 고양 오리온스와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3쿼터가 승부처였다. KGC는 7분24초를 남기고 43-12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양희종, 전성현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벌렸다.

4쿼터 초반 김윤태의 연속 외곽포까지 나왔고, 종료 7분17초 전 오세근이 가로채기에 이어 2점을 얹으면서 점수가 72-53으로 벌어졌다. 동부는 앤서니 리처드슨이 22점을 넣었지만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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