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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2년 연속 LPGA 올해의 선수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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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3R서 공동 38위

박인비는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주춤한 활약으로 2년 연속 올해의 선수 수상이 힘겹게 됐다.(자료사진=휠라코리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의 2년 연속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해의 선수 수상은 희박해졌다.

박인비는 2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장(파72·6540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중간합계 2오버파 218타 공동 38위에 올랐다.

공동 37위에서 셋째 날 경기에 나선 박인비는 버디 4개를 잡고도 보기 3개에 더블보기 1개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단독 선두 훌리에타 그라나다(파라과이)와는 11타 차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현재 LPGA투어 올해의 선수 랭킹 포인트 2위(226점)로 선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 3점을 뒤진 박인비는 2년 연속 수상을 위해서는 상위권 성적이 필요하다. 동시에 루이스가 10위 이내의 성적을 내지 못해야 한다.

루이스는 3라운드까지 3언더파 213타 공동 10위로 상위권 성적을 내고 있는 만큼 최종일 결과에 따라 둘의 희비가 엇갈리게 된다. 하지만 현재로써는 박인비의 극적인 뒤집기 가능성은 높지 않다. 박인비는 올해의 선수 외에도 상금과 평균 타수에서도 루이스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지만 이 역시 순위가 뒤바뀌기 위해서는 무서운 뒷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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