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신생팀 서울 이랜드 FC가 선수단 구성을 시작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서울 이랜드 FC의 신생팀 우선지명선수 11명을 공시했다.
2015년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 뛰어드는 이랜드는 2015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 참가 신청한 540명(우선지명(25명)과 신청 철회자(14명) 포함) 가운데 11명을 먼저 낙점했다. 소속별로는 대학졸업예정과 해외리그 활약선수가 4명씩, 대학재학이 3명이다. 포지션별로는 수비수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드필더(3명)와 공격수(2명)가 뒤를 이었다.
이랜드는 신생팀 우선지명선수와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 외에도 자체 선수 선발 프로그램인 'The Offer 2015'도 진행한다.
K리그와 해외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와 21명의 외국인까지 다양한 경력의 선수 546명이 참가 신청을 한 가운데 이랜드는 439명의 기준 요건 합격자를 선별했다. 현재 K리그 클래식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은 다음 달 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랜드는 테스트를 통해 검증된 선수를 다음 달 9일 예정된 신인 드래프트와 공식 이적 기간에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015년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는 지명 순서는 클래식 구단이 1순위, 챌린지 구단이 2순위를 지명하고, 3순위부터는 클래식과 챌린지 팀 혼합 추첨에 의해 정해진 순서대로 지명한다.
◈서울 이랜드 FC 우선지명 선발 선수(11명)수비수(6명) - 구대엽(22·광주대), 조향기(22), 전현재(22·이상 광운대), 오창현(25·아비스파 후쿠오카), 김민제(25·에히메FC), 이정필(22·울산대)
미드필더(3명) - 김영근(24·가타레 도야마), 윤성열(27·마츠모토 야마가)
공격수(2명) - 조우진(21·한남대), 최오백(22·조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