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프로축구 2부리그 AFC 투비즈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미드필더 황진성은 5경기 만에 공격 포인트를 추가해 올 시즌 3골 4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자료사진=스포티즌)
벨기에 프로축구 2부리그 AFC 투비즈의 황진성이 5경기 만의 공격 포인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황진성은 16일(한국시각) 벨기에 알스트의 피에르 코르넬리스타디온에서 열린 안드라흐트 알스트와 16라운드에서 풀 타임 활약하며 1도움을 기록했다.
11라운드까지 3골 3도움을 기록한 이후 4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한 황진성은 투비즈가 0-1로 뒤진 전반 추가시간 아마라 디아네의 동점골을 이끈 도움으로 5경기 만에 도움을 추가했다. 올 시즌 황진성의 개인 기록은 3골 4도움이 됐다.
전반 26분 만에 선제골을 내준 투비즈는 전반 종료 직전 황진성과 디아네의 활약으로 1-1 동점을 만들고 후반을 시작했다. 후반 19분에 추가골을 내주고 끌려갔지만 투비즈는 디아네가 다시 동점 골을 터뜨리며 강한 승리 의지를 선보였다. 결국 투비즈는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지바르트의 역전 결승골이 터지며 3-2로 역전, 3경기 만의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