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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기 시트콤 ''프렌즈(Friends)''의 괴짜 고고학자 ''로스 겔러'' 역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데이비드 쉼머가 자신이 ''프렌즈''에 출연하는 일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1일(한국시각) 미국의 연예통신 WENN은 쉼머가 " ''프렌즈''의 후속작이 만들어지더라도 출연 기회를 잡고 싶지는 않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고 전했다.
쉼머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다시 기회가 주어지더라도 ''로스 겔러''로 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프렌즈''가 적절한 시기에 종영했다고 생각한다. 제대로 끝난 작품을 망쳐놓기는 싫다"라고 말했다.
쉼머는 ''프렌즈''의 종영 이후 여러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프렌즈''의 ''로스''로만 기억하려는 사람들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어려움을 전하면서 ''프렌즈''의 후광이 가져다준 역효과를 토로한 바 있다.
그동안 여러 편의 연극과 TV 시리즈 등에 출연해 온 쉼머는 최근 영화 ''런 팻보이 런(Run Fat Boy Run)''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다.
그러나 지난 주말 미국에서 개봉한 쉼머의 감독 데뷔작은 박스오피스 10위권 내 진입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