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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스토브리그 과제는?…라미레즈부터 정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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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네드 콜레티 단장이 사장 자문으로 옮긴 뒤 운영 부문 사장이 된 실질적 단장 앤드류 프리드먼을 필두로 2015년 월드시리즈 진출을 위해 팀을 바꾸고 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서 다저스만 20년 넘게 담당한 켄 거닉 기자가 다저스의 스토브리그 과제를 짚어봤다.

일단 다저스는 선발 댄 하렌, 불펜 브라이언 윌슨과 옵션 계약을 앞두고 있는 상태.

시즌 종료 후 다저스에는 8명의 FA가 생겼다. 유격수 헨리 라미레즈와 투수 채드 빌링슬리, 폴 마홀름, 로베르토 에르난데스, 케빈 코레이아, 제이미 라이트, 조쉬 베켓, 크리스 페레즈가 FA 자격을 얻었다. 이 가운데 베켓은 은퇴를 선언했고, 빌링슬리는 300만달러 바이아웃으로 이별했다.

역시 가장 신경이 쓰이는 것은 라미레즈다.

다저스는 4일까지 라미레즈에게 1,530만달러의 퀄리파잉오퍼를 제시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그래야 라미레즈가 거절하고 다른 팀으로 옮길 경우 드래프트 픽이라도 얻어낼 수 있다. 하지만 라미레즈가 퀄리파잉오퍼를 덥석 물어도 고민이다. 방망이는 여전히 쓸 만하다는 평가지만, 수비는 불안하기 때문이다. 라미레즈와 어떤 식으로 이별을 고하느냐가 다저스의 가장 큰 고민이다.

FA 정리와 함께 필요한 포지션도 보강해야 한다. 윌슨보다 나은 셋업맨과 베켓을 대신할 5선발, A.J. 엘리스와 경쟁할 포수가 다저스의 보강 대상이다.

여러 선수들이 입에 오르내리는 가운데 켄 거닉은 에반 롱고리아가 점찍었다. 롱고리아는 프리드먼 사장이 탬파베이 레이스 단장 시절 함께 했던 3루수. 영입을 위해서는 최소 6년, 1억달러 이상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여기에 왼손 불펜 앤드류 밀러와 포수 러셀 마틴도 영입 후보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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