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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간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유승호가 27사단 ‘수색대대’에 자대배치 됐다는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사단 신병교육대대 공식 카페에 따르면, 지난 5일 강원도 춘천 102 보충대에 입대한 유승호는 8일 27사단 신병교육대의 훈련을 마치고 수색대대에 배치됐다.
27사단 ‘수색대대’는 이미 가수 김태우가 한 번 거쳐 간 곳으로 위험한 임무 때문에 일반 병사들도 가기를 꺼리는 곳이다.
특히 이기자 부대는 1953년에 창설된 전통있는 부대로, 최전방 바로 아래에 위치한 예비사단이다. 2사단 노도 부대만큼 산악 훈련이 많으며 각 훈련 때마다의 행군 코스가 보병사단 중에 최고 난이도를 자랑한다.
네티즌들은 이번에도 “굿이다 유승호 바람직하다 응원한다”(@wweqas), “역시 개념있는 연예인이네~^^”(@elitesol) 등의 응원과 격려의 댓글을 쏟아냈다.
유승호는 앞선 팬카페의 글에서 “그냥 조용히 입대하는것이 저와 같이 입대하시는 다른 장병 여러분들에게 폐 끼치지 않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밝혀 네티즌으로부터 ‘연예인 중 가장 모범적인 입대사례’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대중에게 노출되지 않으면 서서히 잊히는 연예인의 직업적 특성 때문에 수많은 연예인들이 병역을 회피하고, 늦추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유승호는 연예인 입대치고는 너무 이른 나이에 “제 나이에 군입대는 당연한 것이고 또한 군대는 제가 너무나 원했던 곳입니다.”라고 이야기하면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려는 성숙한 공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