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신인 1차 지명, 5년 만에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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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구단 KT, 2명 우선 지명

 

프로야구 신인 1차 지명제도가 5년 만에 다시 시행된다.

한국야구위원회는 9일 야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1차 지명제도를 다시 시행하기로 의결했다. 연고지역 선수를 대상으로 한 신인 1차 지명제도는 2009년 신인을 뽑았던 2008년 드래프트 이후 팀간 전력 평준화를 목적으로 폐지됐고, 4년 동안 전면 드래프트로 신인을 뽑았다.

이번 결정으로 2013년(2014년 지명선수)부터 구단별로 연고 선수 1명을 우선 지명하게 된다. 연고지역 기준으로 5개 학교씩을 나눈다. 도시연고로 5개 학교가 배정이 안 될 경우에는 광역연고에서 우선 배정하고, 그래도 모자라면 전체 구단 배정 후 남은 학교를 대상으로 추첨 배정하기로 했다.

단 NC와 KT는 지역연고 선수들 중 마음에 드는 선수가 없다면 8개 구단의 연고지역 1차 지명 종료 후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3년간 1차지명을 실시할 수 있다. 지명순서는 KT가 2명을 우선 지명한 뒤 10개 구단이 1명씩 1차 지명을 실시한다. KT는 전면 드래프트 1라운드 후 다시 5명을 특별 지명할 수 있다.

세부 시행 세칙은 실무자 회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야구박물관 및 명예의 전당 건립은 부산 기장군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또 2013년 올스타전(7월19일)은 포항에서 열고, 매년 12월11일 실시했던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중계방송 편성 등 일관된 행사 수립 및 팬 초청 편의를 위해 매년 12월 둘째주 화요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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