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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돌 윤두준, '아이리스2'서 어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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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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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인물로 부각 됐지만, 연기력 논란에 분량 대폭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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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비스트 멤버 윤두준의 연기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윤두준은 현재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에 출연하고 있다. 윤두준에게 있어 '아이리스2'는 연기자로 도약하는데 큰 도전이었던 작품이다. 앞서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 출연하긴 했지만, 정극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몽땅 내 사랑'에서 자연스러운 연기로 호평 받았던 만큼 '아이리스2'에 쏟아졌던 기대도 컸다.

윤두준에 대한 기대감은 극중 맡은 서현우의 분량으로도 입증됐다.

서현우는 사격, 암호해독, 외국어 등 NSS에서 손꼽히는 실력자로 묘사된 인물이다. 부국장인 최민(오연수)이 유중원 검거를 위해 홀로 캄보디아로 보낼 정도다. 이와 더불어 지수연(이다해)와의 러브라인도 있었다. 서현우는 지수연을 홀로 짝사랑하면서 키다리 아저씨처럼 묵묵히 바라보는 역할이다.

이 덕분에 초반 서현우의 분량은 다른 베테랑 주연 배우들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은 수준이었다. 특히 서현우가 캄보디아에 가서 유중원을 검거했던 회차는 윤두준이 극을 이끌어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하지만 윤두준의 활약에 대한 시청자들의 평가는 엇갈렸다. 특히 흠 잡을 데 없는 액션과 달리 "섬세한 감정연기가 미흡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극중 유중원과 벌이는 맨손 격투, 아이리스와의 총격전은 무리 없이 소화했지만, 정유건(장현)이나 지수연과 맞붙는 감정신에서는 어색한 표정과 발성으로 지적을 받았다. 곳곳에서 윤두준의 연기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의견이 개진됐다.

이런 평가 때문일까. 서현우의 분량은 갈수록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급기야 중간에 투입된 박탐희(윤소이), 윤시혁(이준) 등의 캐릭터에 묻혀 서현우의 존재감은 점점 약해졌다.

지난 4일 방송된 15회에서 서현우는 윤시혁과 함께 내부 첩자로 의심받았다. 이 때문에 5일 16회 방송은 서현우와 윤시혁이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막상 뚜껑이 열린 후엔 서현우는 없었다. 윤시혁은 섬뜩한 눈물연기로 눈길을 끌었지만 서현우는 풀이 죽은채 입을 다물고 있는 모습이 찍힌게 전부였다.

'아이리스2'는 16회 방송으로 전국 시청률 11.1%(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0.2%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하지만 시청률 상승을 이끈 에피소드에서 윤두준의 활약이 돋보이지 못했던 만큼 윤두준으로서는 씁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이리스2'는 종영까지 4회만 남겨놓은 상황이다. 윤두준이 한정된 시간 속에 존재감을 뽐내며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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