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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조용필이 10년 만의 정규앨범 재킷에 자필로 글씨를 써넣어 특별함을 더했다.
오는 4월 23일 발표되는 조용필의 10년만의 정규 앨범이자 통산 19번째 앨범 ‘헬로’(hello)의 앨범 재킷 이미지가 26일 공개됐다. 조용필은 공연장의 조명들을 형상화한 그래픽에 직접 쓴 ‘Hello’로 설렘과 반가운 마음을 담았다.
조용필의 소속사인 YPC프로덕션 관계자는 “재킷 이미지는 조용필이 가장 사랑하는 공간이자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 공연장의 무대에서 쏟아지는 형형색색의 조명들을 형상화했다. 조용필의 자필로 완성된 ‘헬로’는 10년 만에 대중과 새로운 음악과 공연으로 만나는 설렘과 반가움 그리고 인사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25일 오전 11시 공개된 앨범 티저 영상은 한 남자가 힘들고 지친 일상을 벗어나기 위해 대교를 달려가던 중 함성을 지르고 이때 ‘헬로’ 이미지가 한강 수면에서 떠오른다. 날로 심화되는 경쟁 사회와 개인의 소외로 인해 힐링이 필요한 시대에 조용필의 음악으로서 꿈과 희망을 불러일으킨다는 뜻을 담고 있다.
조용필은 데뷔 이후 최초로 앨범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며 티저 영상을 제작하고, SNS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등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19집 정규앨범은 믹싱 작업 마무리 단계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세밀한 추가 작업이 진행중이다.
한편, 조용필은 앨범 발매 이후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의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