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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협력·나눔… 세상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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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공유하는 모든 것/제이 월재스퍼/검둥소

 

영어 단어 'Commons'를 우리말로 풀면 공유지, 공유재 정도가 된다.

개인의 것은 아니지만 안락한 삶을 위해 누구나 사용할 권리를 가지는 환경, 재화, 시설 등을 뜻한다.

공기, 물, 공원, 도로, 도서관, 인터넷 등이 여기에 포함될 것이다.

근대 들어 사유재산을 중시하는 자본주의적 세계관이 깊이 뿌리내리면서 이 개념은 공공연하게 '비효율' '고갈' 등 부정적인 인식과 연결됐다.

신간 '우리가 공유하는 모든 것'은 과거의 유산처럼 여겨지는 Commons를 통해 공유·협력·나눔의 공동체를 세울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경제, 환경, 건강, 지식, 정보,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 개념이 지니는 의미와 가치를 다룬다.

특히 공유지 회복 운동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는데 예술가, 블로거, 과학자, 농부 등 평범한 시민들이 이 운동을 이끌어가는 주체라는 점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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