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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들희'' 이혜영, 드라마 제의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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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02-0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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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성사 재개관식 참석해 작고한 아버지에 대한 솔직한 회고

'미안하다 사랑한다' 출연 이후 몰려드는 출연 제의에 몸살을 앓고 있는 영화배우 이혜영. (한대욱기자/노컷뉴스)

 


"갈치는 아줌마한테도 스페셜(special)한 피쉬(fish)야"라는 명대사를 남긴 ''오들희'' 이혜영이 "''미안하다 사랑한다'' 출연 이후 드라마 출연 제의가 쏟아지고 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지난 2일 종로3가에서 열린 단성사 100주년 기념 재개관식에서 만난 이혜영은 "오랜만에 출연한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성공으로 드라마 출연제의가 많아 아직 구체적인 작품 결정을 못하고 있을 정도"라고 시원스레 말했다.

이혜영은 지난해 말 끝난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유명 여배우이자 주인공 차무혁(소지섭)과 최윤(정경호)의 철없는 엄마 ''오들희''로 출연해 독특한 억양과 화려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혜영은 영화인 2세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단성사 재개관식을 찾았다. 잘 알려져 있듯 이혜영은 고(故) 이만희 감독의 딸.

고(故) 이만희 감독은 대표작 ''삼포가는 길''을 비롯해 ''돌아오지 않는 해병'', ''만추'' 등을 연출하며 6~70년대 한국영화를 이끈 대표적 감독이다. 75년 작고하기 전까지 총 49편의 영화를 만들었을 만큼 한국영화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핸드프린팅을 마친 이혜영은 "영광스럽다"는 소감과 함께 부친에 대한 솔직한 회고로 주위를 집중시켰다.

2세 영화인에게 떨치기 힘든 부모의 그림자가 이혜영에게도 예외일 수 없는 듯 "아버지만 못한 자식이란 열등감 때문에 훌륭한 아버지를 둔 것에 감사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천재가 아니란 걸 깨닫고 삶이 편해졌다"며 "이제는 이만희 감독이 아버지란 사실만으로도 행복하고 감사한다"며 특유의 호탕한 웃음을 터트렸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기자 dlgo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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