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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좀비 '웜 바디스', 신선한 소재 북미를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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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첫 주 1950만 5000달러로 1위…슈퍼볼 주간 한산한 극장가

 

'좀비가 사랑에 빠졌다'는 신선한 소재의 영화 '웜 바디스'가 북미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번 주말은 미국 최대 스포츠 축제인 슈퍼볼이 열리는 주로 극장가는 극도로 한산했다.

4일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웜 바디스(Warm Bodies)는 1~3일 동안 3009개 상영관에서 1950만 5000달러(누적 2002만 5000달러)의 수익을 올려 개봉 첫 주 1위를 차지했다. 웜 바디스는 무기력하게 살아가고 있던 좀비 R(니콜라스 홀트)이 우연히 아름다운 소녀 줄리(테레사 팔머)를 본 후 멈췄던 심장이 뛰기 시작한다는 좀비 로맨스를 그린 작품. 3월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19금' 3D 잔혹 동화로 태어난 '헨젤과 그레텔:마녀 사낭꾼'이 3375개 상영관에서 921만 달러(누적 3446만 3000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전주에 비해 53.2% 수익이 감소했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꾸준함은 놀라울 정도다. 전주보다 168개 상영관을 늘린 2809개 상영관에서 811만 3000달러(누적 8037만 8000달러)를 벌어들여 3위에 랭크됐다. 개봉 12주차 주말을 보낸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은 전주보다 오히려 순위가 한계단 상승했으며, 수익은 14.1% 줄어드는데 그쳤다. 이 같은 꾸준함이라면 누적 1억 달러 돌파도 도전해 볼만하다.

제시카 차스테인 주연작 두 편이 전주에 비해 2계단 하락해 나란히 4~5위에 올랐다. 공포물 '마마'는 2781개 상영관에서 673만 달러(누적 5826만 2000달러)를 벌어들였고, '제로 다크 서티'는 2871개 상영관에서 530만 달러(누적 7779만 8000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액션물 '불릿 투 더 헤드'(Bullet to the Head)가 2404개 상영관에서 450만 달러로 개봉 첫 주 6위에 그쳤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링컨'은 1756개 상영관에서 241만 2000달러(누적 1억 7078만 7000달러)로 지난주 11위에서 순위를 한단계 끌어올려 10위에 재진입했다. 또 벤 애플렉이 감독 및 주연을 맡은 '아르고'는 전주보다 300개 상영관을 늘린 935개 상영관에서 210만 달러(누적 1억 2044만 3000달러)를 벌어들여 18위에서 11위로 급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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