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K팝스타2', 반전과 감동의 향연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 2013-02-04 09:31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이진우 조 1위로 생방송 진출, 니콜 커리·김태연 탈락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가 예측할 수 없는 반전과 감동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팝스타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생방송 진출을 위한 9석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참가자들의 'TOP10 결정전'이 담겼다. 이날 이진우, 성수진 등 뜻밖의 참가자들의 TOP10 진출 확정과 신지훈, 이천원, 앤드류 최 등의 참가자들이 2위로 재대결을 치르게 되는 반전이 연속되는 가운데, 탈락자들이 남긴 눈물의 소감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특히 SM의 '비밀병기' 이진우는 TOP10의 자리를 꿰차며 '배틀 오디션' 최고 반전의 주인공으로 등극,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라운드 패자부활전을 통해 극적으로 기사회생했던 이진우는 '배틀 오디션' 직전까지 만만치 않은 상대인 신지훈과 김태연에게 가려져 주목을 받지 못했던 상황. 그러나 이날 이진우는 프랭키 발리의 '캔 테이크 마이 아이즈 오프 유(Can't take my eyes off you)'를 자유자재로 소화하며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박진영은 "깨끗하게 SM에게 졌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양현석은 "이런 게 바로 진정성"이라며 이진우의 완벽한 고음에 탄성을 자아냈다. 만장일치 심사결과로 조 1위를 차지한 이진우는 땀으로 일궈낸 빛나는 반전으로 생방송 진출을 확정했다.

시즌1에서 중도 탈락했던 성수진은 엄정화의 '초대'로 초절정 섹시미에 과감하게 도전, TOP10 진출이라는 감격스러운 해피엔딩을 이뤄냈다. 게다가 그토록 목말라하던 박진영의 칭찬까지 듣게 된 성수진은 감동과 환희의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박진영은 "솔직히 수진양이 쉽게 바뀌지 않을거라고 마음속으로 굉장히 확신하고 있었다. 그런데 '내가 잘못 봤구나'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잘했다"며 성수진의 변화에 끊임없는 칭찬을 쏟아냈다.

그런가 하면 생방송 진출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신지훈과 이천원, 앤드류 최는 엇갈린 심사평 속에 2등을 차지, 재대결을 치르게 되면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신지훈은 혹독한 '배틀 오디션'의 긴장감을 이기지 못하고 감정 몰입에 실패, 아슬아슬한 차이로 2등을 차지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반면 니콜 커리, 최희태, 김태연은 생방송 진출을 목전에 두고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더욱이 '배틀 오디션'을 끝으로 'K팝스타'를 떠나는 탈락자들의 눈물어린 마지막 인사가 진한 여운을 남겼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