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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의혹' A-로드리게스 "은퇴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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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금지약물 복용 의혹에 휩싸여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몰린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37)가 자신의 은퇴설을 부인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ESPN은 1일(이하 한국시간) 로드리게스가 은퇴할 뜻이 전혀 없다고 보도했다. 로드리게스의 지인들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은퇴할 생각이 전혀 없고 엉덩이 수술 후 재활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수년동안 플로리다의 앤서니 보쉬로부터 성장호르몬과 테스토스테론, 아나볼릭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물질 등을 구매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최근 알려졌다. 미국 지역지인 '마이애미 뉴 타임스'가 약물 판매 명단에 로드리게스가 포함됐다고 보도하면서 금지약물 복용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일부 언론은 로드리게스가 잔여 연봉 1억1,400만 달러를 포기하고 현역에서 물러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로드리게스는 곧장 약물 복용 의혹을 부인하고 나섰다. 더 나아가 지인을 통해 은퇴설을 일축하고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2009년에 2001년과 2003년 두 차례 스테로이드를 복용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만약 이번 일이 사실로 밝혀지면 로드리게스는 금지약물 복용이 처음 적발된 선수에게 적용되는 50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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