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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HOT 재결합, 마음만으론 이제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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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1-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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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인터뷰]“멤버들끼리 날짜도 잡아놨었는데 쉽지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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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1세대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H.O.T가 한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은 여전히 많다. 그런데 지난 수년간 간혹 말만 나올 뿐 좀처럼 재결합이 이뤄지지 못 하고 있다. 리더였던 문희준이 그간의 사정을 속 시원하게 털어놨다.

문희준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H.O.T의 재결합에 대해 묻자 “3주 전까지만 해도 멤버들끼리 자세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각자 일을 놓다시피 하면서까지 강력하게 추진을 했고 올해 9월7일로 날짜까지 잡아놨었다. 그런데 쉽지가 않더라”고 했다.

문희준에 따르면 그간 재결합을 위한 몇 번의 움직임이 있었다. 하지만 멤버들 간에 오해를 푸는 문제부터 각 회사와의 협의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았다.

문희준은 “재결합의 절실함은 해체 3년 뒤부터 느꼈다. 다시 뭉치려고 한 적도 있지만 100억 투자설 등 루머가 퍼져서 다시 찢어졌다. 우린 H.O.T에 자부심이 있고 돈을 위해 뭉치려는 게 아니었는데 왜곡돼서 비춰지니까 할 수가 없겠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해체 후에 멤버들끼리 오해를 푸는 데도 5년이 걸렸다. 모든 게 풀렸을 때가 재원이가 제대할 때였다. 그때 다 같이 모였는데 한 멤버가 ‘정말 외로웠다’ 한 마디를 하자 모두 펑펑 울면서 다시 재결합에 대해 얘기했다. 정말 잘 되겠다 싶었다”고 했다.

무산된 가장 큰 이유는 각자 회사가 달라 협의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 멤버들끼리는 각자가 손해를 보더라도 꼭 하자는 의지가 있었다는 것이 문희준의 설명이다.

문희준은 “사실 작년 7~8월에 얘기하면서 올해 9월7일로 H.O.T. 컴백 날짜를 잡아 놨었다. 매일 만나서 논의를 했다. 그런데 3주 전부터 다시 좀 삐걱거리고 있다. 이젠 정말 강제로라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했다.

문희준은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했던 신화의 모습을 보고 방송에서 뭉치는 방안을 떠올렸다. 그는 담당 PD에게 우리도 불러주면 안 되겠냐고 설득했고 80%정도 이야기가 진행이 됐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최근 종영되고 말았다.

문희준은 “다 하고 싶어 하는데 마음만으로 하기엔 한계가 온 것 같다. 저도 그렇고 각자 문제가 있어 안타깝다. 사실 재결합 얘기를 공개적으로 하고 다녀서 멤버들이 뭐라고 하기도 한다. 그런데 다들 피부로 직접 느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문희준은 18일 선공개곡 ‘스캔들’을 포함, 총 4곡이 수록된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12년간 록을 고집해왔던 그는 덥스텝 장르로 새로운 출발을 했다. 17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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