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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vs장동건, 누가 SBS 연기대상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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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2-3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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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소지섭·김명민도 유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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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동안 활약한 연기자들을 위한 축제, SBS '연기대상'이 오늘(31일) 열린다. 2012년 SBS 드라마는 어느 때보다도 강세를 보였다.

'명품 연기'를 보여준 '추적자'의 손현주와 '신사의 품격'의 장동건이 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누가 대상 트로피를 거머쥘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손현주는 '추적자'를 통해 '명불허전'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에 진한 감동을 안겼다. '추적자'는 17세 어린 딸이 교통사고로 죽고 그 충격에 아내까지 잃은 형사 백홍석(손현주 분)가 딸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극 중 손현주는 순박한 웃음에 푸근한 인상과 위트 있는 농담을 즐기는, 이웃집 아저씨 같은 스타일의 강북경찰서 강력 1반 형사 백홍석으로 분했다. 자신의 딸을 사고로 잃은 홍석은 거대세력에 대항하는 소시민의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딸의 죽음이 유력한 대통령 후보 강동윤(김상중 분)과 연관돼 있는 사실을 알고 동윤에게 대적하는 열연을 펼쳤다. 홍석의 모습은 거대 세력이 지배하는 우리 사회를 꼬집으면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특히 딸과 아내를 연달아 잃고 오열하는 손현주의 연기는 대중의 감탄을 자아냈다.

12년 만에 '신사의 품격'을 통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장동건도 완벽한 연기 변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신사의 품격'은 사랑과 이별, 성공과 좌절을 경험하고 세상 어떤 일에도 미혹되지 않는 불혹을 넘긴 꽃중년 남자 4명이 펼치는 로맨틱 멜로 드라마.

장동건은 그간 카리스마 넘치고 차가운 역할을 주로 맡아왔으나, 이번 '신사의 품격'에서는 까칠하지만, 자신의 여자에게는 한 없이 헌신적인 건축가 김도진으로 호연했다. 서이수(김하늘 분)와 펼치는 알콩달콩한 핑크빛 로맨스는 '신품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조각 같은 얼굴과 남자다운 카리스마로 뭇 여성들과 하룻밤을 과감히 즐기는 도진이지만, 이수를 만난 후 진정한 사랑을 이어나가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특히 장동건은 '미중년' 40대가 중심이 되는 드라마를 유쾌하게 이끌어 나갔다.

손현주와 장동건 외에도 '샐러리맨 초한지'의 이범수, '유령'의 소지섭, '드라마의 제왕'의 김명민 등이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어떤 후보가 '연기대상'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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