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신간] 한·중·일 밥상문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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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일 밥상문화/김경은/이가서

한국 중국 일본의 음식을 통해 각국의 고유한 문화 유전자를 탐색하는 책. 아무리 하찮아 보이는 음식에도 역사와 문화가 담겨 있고 이웃 나라와 교류한 흔적이 있게 마련이다.

각국의 '국민 먹거리'가 된 음식의 유래와 재료, 음식을 대하는 그 나라 국민의 태도, 정치에 투영된 음식 문화, 식생활과 습관, 보양식 등에 묻어나는 세 나라의 국민성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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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즈가 보낸 편지/윤해환/노블마인

기미년(1919년) 3월 만세운동에 휩쓸려 일본군에게 쫓기던 소년 김내성은 한 청년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내성은 셜록 홈즈의 조수라 자처하는 푸른 눈의 소년 카트라이트와 함께 생명의 은인인 청년을 찾아 나서지만, 교회에서 싸늘한 시체가 된 그를 발견한다.

17년 뒤 추리소설가가 된 내성 앞에 나타난 카트라이트는 청년 살인사건의 결정적 단서를 담은 홈즈의 편지를 건네는데….

조선 최초의 추리소설가 김내성에게 바치는 오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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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소설가/로버트 J. 레이 외/오브제

작가 지망생들이 체계적으로 밟아야 할 소설 쓰기 과정을 1년 52주에 완성하는 장편소설 창작 프로그램. 왜 작가 지망생들이 첫 장만 쓰면 나가떨어지는지, 왜 집필 시간은 분 단위로 관리해야 하는지, 참조할 만한 작품은 무엇이 있는지, 잘 쓴 소설로부터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등을 꼼꼼하게 짚어 준다.

주말을 활용해 장편소설 한 편을 탄생시킬 실용적인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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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 증폭 사회/안종주/궁리

일상 속 위험을 제대로 짚어낸 생활 안전 가이드. 산업화·도시화는 구미 불산가스 누출 재난, 임신부와 아이를 죽음으로 내몬 가습기 살균제 사고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위험을 낳고 있다.

이 책은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환경보건 위해 사건, 각종 중독 현상,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별로 신경 쓰지 않는 위험들의 실체와 대처법을 자세하게 들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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