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첫 황사 발생…'그래서 뿌옇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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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에서 올해 들어 첫 황사가 관측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15분을 기준으로 서울의 미세먼지농도(PM10)가 314㎍/㎥를 기록해 얕은 황사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또 이날 서해안과 서울을 포함한 중부 일부에 발생한 황사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29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황사는 대개 건조한 봄과 가을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지만 올해는 평년 대비 황사의 영향을 적게 받았다. 올해 남풍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로 내려오던 황사가 한반도 북쪽을 지나 러시아 쪽으로 날아갔기 때문이다.

지난 2000년 이후 서울에서는 연평균 11.9일 황사가 발생했지만 올해는 봄과 가을에도 황사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경우 건조한 발원지에서 생성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불어와 올 들어 서울의 '첫 황사'가 관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황사가 불면 건강을 위해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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