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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현대건설 등 알제리서 화력발전소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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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은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알제리에서 10억6천만 달러 규모의 복합 화력 발전소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알제리 국영전력가스공사 소넬가즈 산하 발전자회사인 전력생산공사에서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알제리의 수도 알제에서 남동쪽으로 230km 떨어진 아인 아르낫 지역에 1,200MW급 복합 화력 발전소를 짓는 것이다.

엔지니어링, 구매, 건설 등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상 공사기간은 착공 후 39개월.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그동안 불모지에 가까운 북아프리카 불어권 전력시장에서 얻어낸 성과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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