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곽선희 이사장)가 최근 국방부에 애기봉 성탄트리 점등식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기독교 진보진영이 애기봉 등탑 점등을 반대하고 나섰다.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와 예수살기를 비롯한 기독교 진보단체들은 오늘(21일) 김포시 월곶면 군화리에서 평화한마당을 열어, "한반도 평화를 깨트리는 애기봉 점등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기독교 진보단체들은 기독인 성명서를 발표하고, "종교기관들이 국방부 대북 심리전술 담당부서에 이용당해서는 안된다"며, "애기봉 점등을 시도할 경우 끝까지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는 국방부에 애기봉 등 전방지역 3곳에서성탄트리 점등식을 할 수 있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국방부의 판단에 따라 행사여부를 결정 할 계획이다.
애기봉 등탑 성탄트리 점등식은 지난 2004년 6월 남북고위장성급 회담에서 상호비방 및 홍보전 중단 결정에 따라 중지돼 오다가 지난 2010년 7년만에 재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