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4곳의 1년간 평균 시청률이 0.5%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종편 개국일인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 11월18일까지 약 1년간 채널A, JTBC, MBN, TV조선의 시청률을 조사한 결과다.
시청률은 평균 0.548%였고 MBN(0.643%), JTBC(0.565%), 채널A(0.552%), TV조선(0.432%) 순이었다.
20~49세 시청자의 시청률은 채널A 0.18%, JTBC 0.15%, MBN 0.16%, TV조선 0.09%였는데, 개국 초기 이들의 시청률이 0.1%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거의 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청률 1위부터 5위까지 프로그램은 모두 JTBC로 1, 2위가 축구 경기, 3~5위가 드라마였다.
순위는 차례로 브라질월드컵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 대 레바논전(7.529%), 축구 한국 대 카타르전(3.184%), 주말극 '무자식 상팔자'(2.904%), 수목극 '아내의 자격'(2.452%), 휴먼다큐멘터리 '당신의 이야기 스페셜'(2.18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