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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역대 흥행 순위 4위에 등극했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해는 12일 하루 동안 316개(상영횟수 1247회) 상영관에서 2만 7705명을 더해 누적 1176만 535명을 동원했다.
이로써 '태극기 휘날리며'(1175만 6735명)를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4위에 올라섰다. 개봉 61일 만이다. 역대 흥행 1위인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1335만 명)을 포함하면 역대 5위다.
특히 광해는 기존 1000만 영화와 달리 극장가 비수기로 불리는 9~11월 사이에 이 같은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역대 1000만 영화 중 9월에 개봉된 작품은 현재로선 광해가 유일하다.
현재 추세로는 역대 1위까지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또 역대 한국영화 3위에 올라있는 '왕의 남자'(1230만 2831명)와 약 54만 명의 격차다. 이미 개봉 10주차에 접어들었고, 1일 평균 2만 명 내외의 관객을 모으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왕의 남자를 넘어서는 것도 다소 벅차 보인다. 누적 1200만 관객 돌파가 더욱 현실적인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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