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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연 “신승훈 코치님과 서로 질투하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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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1-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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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인터뷰]“‘보코’ 우승과 데뷔보다 좋은 사람들 만난 것이 더 큰 축복”

ㅇㅇ

 

케이블채널 엠넷 ‘보이스코리아’ 우승자 손승연이 가수 신승훈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달 23일 데뷔앨범 ‘미운오리의 날개짓’을 발표한 손승연은 최근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제자들 간에 은근히 신승훈 코치님 쟁탈전이 있다. 제가 가장 심하다. 개인적으론 제자들 중에서 제가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신승훈은 MBC ‘위대한 탄생’의 멘토로, ‘보이스코리아’에선 코치로 나서며 가수 지망생들에게 큰 힘이 돼줬다. 그는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과 따뜻한 마음으로 제자들을 감싸며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손승연도 그 중 한 명.

손승연은 “가요를 잘 못 불렀는데 ‘보이스코리아’에선 팝송이 안 된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 또 빠른 노래는 커버가 되는데 발라드가 안 됐다. 그런데 신승훈 코치님 덕분에 방법을 터득하기 시작했다. 코치님 안 계셨음 아직도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승훈과 미국여행도 다녀왔다는 손승연은 “코치님을 빼앗기기 싫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녀는 “신승훈 코치님은 항상 제자들과 노래방에서 선곡을 한 뒤 고기를 사주셨다. 제가 가장 오래 살아남았으니 코치님과 가장 밥을 많이 먹은 것”이라며 “마지막 한 명에겐 스테이크를 사주신다고 했는데 그것도 제가 먹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서로 질투가 심하다. 제가 강타 코치님 따라다니며 ‘멋있으세요’ 하면 ‘또 그런다 또’ 하시면서 뭐라 하셨다. 코치님이 다른 제자 챙기면 제가 질투했다”고 덧붙였다.

손승연이 이 정도로 애착을 갖는 건 제자들을 향한 신승훈의 애정이 남달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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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연은 “샘구 오빠가 탈락하자 코치님이 새벽에 전화하셔서 ‘미안하다. 사랑한다’며 위로해주셨다. 샘 오빠가 펑펑 울었다. 탈락한 친구들을 더 챙기실 정도로 정이 많으시다. 탈락한 제자들을 위로해주시면서 자신이 꼭 챙긴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멀리서 바라볼 때 코치님이 더 크게 느껴진다. 다른 코치님들도 마찬가지고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다는 사실에 감사하다. 우승과 데뷔앨범보다 그 분들을 만났다는 것이 더 큰 것 같다. 실망시켜드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손승연은 그런 각오로 데뷔앨범을 준비했다. 타이틀곡 ‘가슴아 가슴아’를 비롯해 6곡을 담았다. ‘가슴아 가슴아’는 박근태 작곡가와 김도훈 작곡가의 공동작품으로 백지영의 ‘사랑안해’, 아이비의 ‘이럴거면’을 잇는 가슴 아픈 사랑 노래 시리즈 3부작 완결판.

수록곡 ‘Replay’는 팝스타 니요도 극찬한 그녀의 랩 실력을 엿볼 수 있으며 ‘저 달이 지면’, ‘보이지 않아도’, ‘끝이야’ 등을 통해 팝, 재즈, 얼터너티브록까지 다양한 장르를 능히 소화하는 ‘괴물 본능’을 보여줬다.

손승연은 자신이 보완해야 할 부분도 정확히 알고 있었다.

그녀는 “고음은 자신이 있는데 솔직히 가성이나 저음은 자신 없다. 보완해야 할 점이다. 한참 멀었다”고 인정한 뒤 “고음도 피나는 노력을 통해 제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섰다. 더 노력해 단점을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감정표현도 부족하지만 억지로 감정을 흉내 내기보다 지금 저에게 맞는 감정을 찾아서 표현하려고 한다. 초등학생이 하이힐을 신은 느낌은 싫다. 앞으로 꾸준히 앨범을 내면서 하나하나 보여드리고 싶다.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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