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탕집 어미개 모성애 "숲에 몰래 나와 새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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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탕집 어미개의 모성애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22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보신탕집 어미개가 몰래 낳은 새끼’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 작성자는 7마리의 강아지 사진과 함께 ‘보신탕집 어미개’의 사연을 소개했다.

어미개의 사연이 가장 먼저 알려진 건 트위터에서였다. 트위터 아이디 jayoung****는 지난 20일 “보신탕집에 사는 어미개가 숲에 몰래 나와 낳은 아가들입니다. 부산이구요, 임보(임시보호) 입양자리가 시급합니다. 도와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이 글이 ‘동물사랑실천협회’ 페이스북 계정에 소개되면서 어미개의 사연은 인터넷상에 급속하게 퍼지기 시작했다.

게시물 작성자에 의하면 어미개는 다행히 다른 사람에 의해 구조된 상태다.

사연을 읽은 네티즌들은 새끼들을 위하는 어미개의 모성애에 감동했다. 아이디 meow***는 “아직 어미개는 보신탕집에 있는 것이냐, 모성애가 느껴져 너무 마음이 아프다”는 댓글을 남겼다.

다행히 사연이 알려지고 많은 애견인들이 입양하겠다고 나서면서 7마리의 새끼는 곧 임시보호처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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