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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42년만에 8시 방송 확정… 주말 뉴스 금요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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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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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홍 앵커 월~목 ‘뉴스데스크’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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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가 8시 방송을 확정했다. MBC ‘뉴스데스크’가 8시에 방송되는 것은 1970년 ‘뉴스데스크’ 방송 이래 처음이다.

MBC는 18일, 공식보도자료에서 “‘뉴스데스크’가 오는 11월 5일부터 저녁 9시에서 8시로 한 시간 앞당겨 방송된다”라고 밝혔다. MBC 측은 “시청자들의 생활패턴에 큰 변화가 있다고 판단하고, 달라진 생활패턴을 반영해 프라임타임대 뉴스 시간을 앞당기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눈에 띄는 변화는 주말 ‘뉴스데스크’ 방송을 금토일로 변경하는 것. MBC 측은 “평일과 주말을 4대3의 비율로 나누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권재홍-배현진 앵커가 진행하고 금.토.일요일은 신동호-양승은 앵커가 진행하도록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금요일 저녁은 사실상 주말이 시작되는 시간대인 만큼, 한 주간의 뉴스를 정리하고 주말을 위한 정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토요일과 일요일은 심층.기획 뉴스를 강화하며 특히 일요일은 다음 주를 전망하고 준비하는 기획들을 집중 배치한다고 전했다.

앞서 MBC노동조합은 지난 16일 발행한 총파업특보를 통해 “‘뉴스데스크’를 8시로 옮길 경우 시청률이 오히려 떨어진다는 시물레이션 결과가 이미 나와있다”라며 “지금 ‘뉴스데스크’ 시청률이 바닥을 치는 것은 MBC 뉴스가 편파적이기 때문”이라고 편성 변경을 반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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