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해철 소장에 1㎝ 천공" 의료기록 입수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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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신해철 씨가 응급수술을 받을 당시 소장에서 1㎝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고 염증이 퍼져있었다는 병원기록을 경찰이 입수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신 씨의 부인 윤 모(37) 씨는 전날 신 씨가 장협착 수술을 받았던 병원을 고소하면서 이같은 병원기록을 함께 제출했다.

갑작스런 심정지로 신 씨가 이송돼 치료를 받았던 서울아산병원이 소장에서 1cm의 천공을 발견했고, 이를 통해 음식물 찌꺼기 등이 흘러나와 복부에 염증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이날 오전 신 씨가 장협착 수술을 받은 송파구의 병원에 수사관 8명을 보내 병원기록 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 기록을 검토한 뒤 병원 관계자들을 소환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정확한 사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신 씨에 대한 부검을 오는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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