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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폭탄 피하자”, 전기요금 조회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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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사용 증가로 많은 가정이 10~20만원대의 ‘전기요금 폭탄’을 맞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기요금 조회 방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8년만의 폭염으로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 에어컨 사용이 급증해 각 가정의 전기사용량이 2배가량 늘었다. 하지만 전기누진요금제(누진제)가 적용돼 전기요금 고지서에는 10만원이 훌쩍 넘는 전기요금이 찍히는 경우가 늘어난 것이다.

누진제가 적용되는 가정용 전기는 사용량이 100kw 미만일 때는 kw당 57.9원이 적용되지만 500kw가 넘을 경우 kw당 677.3원으로 11배가 넘는 요금이 적용된다.

그렇게 때문에 8월 전기요금 고지서가 발송된 이후, 전기요금 조회 방법에 대한 문의가 폭증하고 있다.

각 가정의 전기요금을 조회하는 방법은 인터넷, 전화, 스마트폰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인터넷을 이용하는 방법은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전기요금조회’를 클릭하고 고객번호를 입력하면 전기요금조회가 가능하다. 고객번호는 가정으로 발송되는 전기요금 고지서에 기재돼 있다.

또한 전화로 요금을 조회하려면 국번 없이 123번을 누른 후 고객번호·명의자 주민번호·계량기 숫자 중 하나를 입력하면 조회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의 전기요금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도 있다. ‘스마트 한전’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검색해 설치하면 전기요금을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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