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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외계인 닮았네' 신종 형광 바퀴벌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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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내는 바퀴벌레가 있다?

슬로바키아 연구팀이 신종 형광 바퀴벌레를 발견해 소개했다고 23일 미국 과학지 디스커버리매거진이 전했다.

해양과 육지의 형광 생물에 대해 연구하던 슬로바키아과학원 고생물학자 연구팀이 남미에서 신종 형광 바퀴벌레를 발견했다는 것.

밝을 때에는 평범하지만, 어두운 곳에서는 빛을 내는 이 바퀴의 학명은 'Lucihormetica luckae'라고 명명됐다.

자연계에서 생물이 형광 빛을 내는 이유는 짝짓기나 천적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등으로 알려졌다.

이 바퀴는 발광방아벌레와 같은 패턴으로 빛을 내는데 독성이 있는 발광방아벌레를 흉내내 천적에게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됐다.

 

해외누리꾼들은 이 벌레가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자와족이나 영화 '월-E'의 이브를 닮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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