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문재인 아내 김정숙 여사,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들’ 전격 출연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 2012-07-27 12:51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남편바보’-‘국민콩깍지’ 김정숙 여사가 고백하는 내 남편 문재인

ㄴㄴ

 

“시위하면서 싹튼 사랑, 면회 다니면서 키웠죠.”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예비후보의 아내 김정숙 여사가 본격적인 남편 내조에 들어갔다. 김여사는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CJ E&M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들’에 전격 출연했다.

남편 문재인 후보가 지난 1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하며 예능나들이를 한 적이 있지만 김여사의 토크쇼 단독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상파 3사를 비롯, 수많은 방송사들이 김여사를 섭외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상황에서 스토리온 측이 삼고초려 끝에 김여사 섭외에 성공했다는 후문이다.

김여사는 이날 녹화에서 40년 전 경희대 재학시절 문후보를 처음 만난 이야기부터 신혼시절, 육아, 살림 등 보통의 부부가 겪는 이야기들을 솔직담백한 어조로 털어놓아 방청객들의 공감을 샀다.

특히 김여사는 유신시절, 시위를 다니면서 문후보와 사랑을 싹 틔운 뒤 구속, 군입대 ,고시 공부로 인해 7년 여간 면회를 다닌 사연을 특유의 친근한 입담으로 털어놓아 현장에 모인 여성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또 김여사는 집안에서 문후보와 결혼을 반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집안의 반대보다 이 남자를 못만나게 될까봐 그게 더 걱정됐다”는 에피소드를 전해 현장에서 ‘남편바보’, ‘국민콩깍지’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외에도 김여사는 평범한 부부들이 겪는 육아, 부부싸움, 돈 문제 등, 일상적인 모습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전하며 남편 문재인 후보의 소박하고 서민적인 모습을 부각시켰다는 후문이다.

또 남편의 대권출마선언에 대해서도 “참여정부 시절 많은 일을 겪은 걸 알기 때문에 처음에는 선뜻 찬성하지 못했지만 남편이 고민해서 결정을 내린 순간 나도 찬성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밝혀 ‘부창부수’ 다운 모습을 보였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김정숙 여사는 유력 정치인의 부인답지 않은 소박하고 서민적인 모습으로 현장에 있던 방청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라며 “친근하면서도 서민적인 모습과 솔직함이 통한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이날 녹화분은 내달 12일 방송된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