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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농어촌마을이 매년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하는 농어촌생태체험장이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광을 받고 있다.
시는 수도권에서 가깝고 저렴한 비용으로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건강한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농촌체험마을을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08년 농식품부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된 고덕면 바람새마을은 어른들에게는 어린시절 고향의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도시의 답답한 생활을 벗어난 자연체험 학습장이 되고 있다.
습지에서 맨손물고기잡기체험과 논을 그대로 이용한 논풀장, 피부에 좋은 고급 머드가 가득한 머드풀장, 진위천 강변을 따라 트랙터달구지를 타고 자연생태체험을 즐길수 있다.
이와함께 포승읍에 위치한 밝은세상마을은 한반도 서해안의 중심인 평택항 인근마을로 600여년 역사의 흔적과 정취가 살아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전통한옥 체험과, 흑공예체험, 영농체험, 채소재배 및 수확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다.
오성면에 위치한 초록미소마을에서는 흑두부 만들기, 장 만들기 등 계절별로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특히 유용한 미생물(EM)을 이용한 효소욕체험이 인기가 있다.
영양이 풍부한 쌀겨(미강)에 사람에게 유용한 미생물을 넣으면 미생물이 증식하는 과정에서 55~80℃의 발효열이 발생한다. 그 안에 들어가서 15분 정도 전신을 덮어 따뜻하게 몸을 덥히는 쌀겨효소욕체험은 피부미용에 탁월하고 피부염, 알레르기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선진농업과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진위면 평택채소마을은 무농약 쌈채소와 오이, 방울토마토를 따고 오이비누만들기, 농산물 수확체험을 즐길수 있다.
오성면 천연염색마을에서는 쪽빛 천연염료 채취 및 염색체험 등을 통한 전통문화체험과 블루베리 수확 등 농사체험과 전통사찰음식과 다도를 배우며, 슬로푸드마을에서 다양한 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여름에는 가족과 모두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문화와 예술,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평택 농촌체험마을에서 자녀들과 함께 농촌체험을 해 보는것도 좋을 듯 하다.
평택농촌체험마을은 ▲바람새마을(고덕면 새악길 18 / 663-5453) ▲밝은세상마을(포승읍 충열길 41 / 683-0981) ▲초록미소마을(오성면 신1리길 44-14 / 683-1888) ▲평택채소정보화마을(진위면 하북2길 48 / 668-2535) ▲천연염색마을(오성면 숙성3길 28-2 / 681-8732) ▲슬로푸드마을⦁수도사 템플스테이(포승읍 호암길 58 / 682-3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