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장동건이 콜린 친아빠였다! '신사의 품격' 새 국면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2012-07-09 11:47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신사의 품격', 비밀 풀렸다! 장동건-김하늘 이별

a

 

장동건이 콜린(이종현)의 친아빠로 밝혀지면서 김하늘과의 사랑에 빨간불이 켜졌다.

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14회에서는 그동안 궁금증을 유발했던 콜린의 아빠가 김도진(장동건)이란 사실이 드러났다.

김도진, 임태산(김수로), 최윤(김민종), 이정록(이종혁) 네 사람 중 한 사람이 자신의 친아빠라는 콜린의 말을 듣고 여권을 살펴보던 김도진은 자신이 콜린의 생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콜린의 엄마이자 첫사랑 김은희(박주미)를 만나게 된 김도진은 이 사실을 한번 더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다.

결국 김도진은 서이수(김하늘)에 대한 사랑을 접기로 결심했다.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로맨틱한 프러포즈까지 건넸던 김도진은 서이수에게 “나랑 살자는 말, 취소할게요. 행복할 거란 약속도 취소할게요. 최근에 알았는데 난 그럴 자격 없는 놈이더라구요”라며 입을 뗐다.

그러면서 김도진은 “난 그냥 나쁜 새끼니까, 가능하면 잊어요”라며 콜린이 자신의 아들이란 사실을 털어놨다. 절망한 서이수를 향해 김도진은 “한 여자를 평생 사랑할 자신이 없는 게 아니라, 자격이 없던 거였어요. 살면서, 겸손하지 않았던 벌, 그래서 누군가를 울렸던 벌, 누군가를 상처 준 벌, 그 벌주나 봐요. 그 아이가. 무슨 수를 쓰던 나 같은 놈 잊어요”라고 덤덤한 듯 이별을 선언했다.

김도진은 서이수를 너무나도 사랑하면서도 스물 두 살의 치기어린 과거 때문에 생겨난 아들로 인해 더욱 상처받고 힘들어할 서이수를 위하는 길을 선택했던 셈. 이로 인해 서이수 역시 “너무 행복하다 했다”면서 가슴아픈 눈물을 쏟았다.

결국 오랜 시간 끝에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한 김도진과 서이수는 콜린의 등장으로 인해 새 국면을 맞게 됐다. 또한 콜린의 엄마이자 첫사랑 김은희의 등장으로 세 사람이 삼자대면을 가지며 갈등이 더욱 고조됐다.

한편, 이날 방송된 ‘신사의 품격’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전국기준 21.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은 13.2%, KBS 2TV ‘개그콘서트’는 19.5%를 기록했다.

0

0

전체 댓글 0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