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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가 주최한 '제3회 사회복지 자원봉사 아름다운 사진 공모전'에서 박한웅(30) 씨의 '햇살만지기'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인간 중심의 사회복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모습'을 주제로, 5~6월 두 달 동안 실시됐다.
1004 지역사회 사진봉사단(행복한 사람들의 모임), 전문 사진작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 1점과 우수상(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1점, 장려상 등 총 19점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우수상은 이화정 씨의 '만남'이 차지했고, 라순자(책 너머에 사랑을 느낀 하루)·정종혁(미소) 씨가 장려상을, 권미선(감동&공감)·이은혜(음악은 언제나 즐거워)·손상동(부모님 생각)·김재현(아름다운 미소)·이재욱(동병상련)씨가 가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박한웅 씨의 햇살만지기는 따스한 인간애로 감동을 전해주는 작품이다.
사진에는 '따뜻한 햇살을 느끼는 장애아동의 행복한 미소에 모두가 감동했던 순간'이라는 설명이 붙어있다.
이번 사진 공모전에서 선정된 수상작은 서울메트로미술관(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7월 3일부터 1주일간 전시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사회복지분야는 여러모로 힘들기 때문에 자원봉사도 그만큼 세심하고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vms.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